둥근 달 옆 붉은 별...2년여 만에 가장 밝은 화성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2년여 만에 가장 밝게 빛나는 화성이 떠오릅니다. 특히 둥근 달 옆에서 붉은 화성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여 한가위의 잊지 못할 우주쇼가 될 전망입니다. 어스름한 저녁, 천문대를 배경으로 달의 뒤를 밝은 별 2개가 따릅니다. 목성과 토성입니다. 목성과 토성이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 다시 동쪽에서 붉은빛이 도는 밝은 별, 화성이 나타납니다. 보통 화성은 목성보다 흐린데, 추석 연휴 기간부터 금성에 이어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로 변합니다. 10월 상순, 화성과 지구의 거리는 6,200만km. 최대 거리가 3억 7천만km 이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1/6 정도로 줄어 그만큼 크고 밝게 보이는 겁니다. 美·英·中 백신 개발 3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