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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0.11

casinohouse 2020. 11. 26. 15:54

둥근 달 옆 붉은 별...2년여 만에 가장 밝은 화성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2년여 만에 가장 밝게 빛나는 화성이 떠오릅니다.

특히 둥근 달 옆에서 붉은 화성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여 한가위의 잊지 못할 우주쇼가 될 전망입니다.

 

어스름한 저녁, 천문대를 배경으로 달의 뒤를 밝은 별 2개가 따릅니다.

목성과 토성입니다.

목성과 토성이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 다시 동쪽에서 붉은빛이 도는 밝은 별, 화성이 나타납니다.

보통 화성은 목성보다 흐린데, 추석 연휴 기간부터 금성에 이어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로 변합니다.

10월 상순, 화성과 지구의 거리는 6,200만km.

최대 거리가 3억 7천만km 이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1/6 정도로 줄어 그만큼 크고 밝게 보이는 겁니다.

 

美·英·中 백신 개발 3파전...효능과 안전성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백신이 언제 개발이 완료될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전 백신 승인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세 나라 백신의 특징을 이성규 기자가 비교해봤습니다.

미국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있습니다.

항체의 효용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상 3상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효능이 입증되면 연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RNA를 이용한 최신기술이지만, 현재까지 인체에 사용된 적이 없다는 것이 최대 단점입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임상서 남성형탈모 효과확인"

 

대웅제약[069620]은 박병철 단국대학교 피부과 교수팀이 남성형 탈모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에서 남성형 탈모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박 교수팀은 탈모 부위에 설정한 약 20군데 시술 범위에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U)을 주사했으며, 24주간 총 180유닛을 주사했다.

그 결과 치료 전과 대비해 24주 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자의 육안 평가에서도 탈모가 개선됐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탈모부위 나보타 주사전후 연구자 육안평가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 2617.76에 마감

 

전날 26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24일 하루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코스피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2.59)보다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9포인트(0.53%) 오른 2616.28에 출발해 2018년 1월29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2607.10)를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2620선도 돌파했으나 일부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7263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99억원, 22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전날에도 2602.59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는 지난 5일부터 14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달러 약세가 강해지자 외국인들이 신흥국 시장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를 중점적으로 담은 것이다.

 

"중화권에 연간 매장 100개씩 열겠다"…재택근무용 의류 수요 주목

 

야나이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소비지출 촉진을 위해 시행 중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과 같은 정책에 대해 "전국으로 여행을 하면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보도된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나라에서 돈을 받아 레저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나랏돈은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써야 하며 용도가 잘못됐다"며 이같이 의견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국내 여행비용이나 외식비용의 일부를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정책 고투 트래블과 '고투 이트'(Go To Eat) 등을 시행 중이다.

이들 정책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관방장관 시절부터 공을 들인 핵심적인 경기 부양책이다.

하지만 소비 행위에 대해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것이라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이들이 주로 혜택을 누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무리하게 여행 및 외식 수요를 유발해 결과적으로 감염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유니클로 등이 영업 부진을 겪은 가운데 야나이 회장은 중국 사업을 확대할 뜻을 밝혔다.

 

한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구축…"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스마트온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온 센터는 12개 층, 연면적 1만4천518㎡ 규모로 2022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더한섬닷컴, H패션몰 등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의 물류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한섬의 온라인 물류를 처리하고 있는 이천 통합물류센터는 오프라인 물량만 전담하게 된다.

스마트온 센터의 연간 처리 물량은 1천100만 건 수준으로 예상되며,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와 더하면 온·오프라인의 처리 물량은 총 3천100만 건에 달할 것이라고 한섬은 설명했다.

물류 처리에 드는 시간도 하루 평균 4시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최적화된 온라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커머스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 암석 표본에 3천만 원...우주 '엘도라도' 개막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민간 기업이 달에서 채취한 암석이나 흙 시료를 최대 3천만 원에 구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 주도로 이뤄지던 우주 개발이 민간 기업 주도로 변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 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우주인 2명을 태우고 무사히 바다에 내려앉습니다.

미 우주비행사가 민간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향했다 귀환한 첫 사례이자 45년 만에 바다를 통한 귀환입니다.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 '앙부일구' 미국에서 환수

 

조선시대 과학 기술의 정수이자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깃든 앙부일구 한 점이 미국에서 환수됐습니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미국에서 경매에 나온 앙부일구 한 점을 지난 8월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환수된 앙부일구는 지름 24㎝, 높이 12㎝, 무게 4.5㎏ 정도의 동합금 유물입니다.

한양의 위도가 표시돼 있어 18∼19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종대왕 때 처음 만들어진 앙부일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 해시계로, 조선 시대 과학 기술의 정수로 여겨집니다.

세종 때 만들어진 앙부일구는 현재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돌아온 앙부일구는 국립고궁박물관이 관리하며, 다음 달 20일까지 과학문화실에서 공개됩니다.

 

방송인 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비혼모 됐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씨가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사유리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4일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는 자신을 위해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유리 씨는 일본의 한 정자 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한류...온:한류축제 개막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한류 팬을 위로하고 우리 콘텐츠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한류 행사가 개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등과 함께 온라인으로 오는 23일까지 온:한류축제를 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케이팝 공연뿐만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 상담과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해외 바이어가 언제든 우리 기업의 세부 정보를 찾아보고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동됐습니다.

패션과 음식, 화장품 등 한류 연관 소비재 수출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판매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23일에는 슈퍼엠과 몬스타엑스, 있지,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잠비나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팬을 만납니다.

콘텐츠진흥원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 확장 현실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적극 활용합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온:한류축제는 우수한 우리 콘텐츠와 연관산업까지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 한류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콘진원은 문화와 경제 발전을 이끄는 신한류 선도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권고'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등회가 등재되면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1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불교 전통 축제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프랑스 파리에서 전문가 심사를 열고 '연등회'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등으로 이뤄진 축제입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 달 14일 열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되는데, 평가기구의 등재 권고가 뒤집힌 적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처음 등재된 것은 지난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이후 판소리와 강강술래, 택견과 줄타기, 아리랑과 김장문화 등 모두 20개가 등재돼 연등회가 등재되면 21개로 늘어납니다.

평가기구는 특히 우리나라가 제출한 신청서를 "대표목록 등재가 어떻게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잘 준비된 신청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제출된 등재신청서는 모두 42개로 이 가운데 연등회를 포함, 25건이 등재를 권고받았고, 북한이 제출한 조선 옷차림 풍습은 등재 불가를 권고받았습니다.

 

KCGI, 한진칼에 “항공업 볼모로 사법부 협박 안 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한진칼이 25일 오전 “10만명의 일자리가 사모펀드의 이익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보도자료를 내자 KCGI가 이날 오후 “항공업을 볼모로 사법부와 국민을 협박하면 안 된다”며 맞대응했다. 양측은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에 대한 심문을 앞두고 장외 여론전을 치열하게 펼치는 모습이다. KCGI는 앞서 지난 17일 산업은행을 배정 주체로 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지난 2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성부 KCGI 사장이 조원태 회장 등 한진칼 현 경영진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KCGI는 “국가 기간산업과 일자리를 인질로 사법부와 국민을 협박해서는 안 된다”면서 “겸허하고 진지하게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야 옳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얼마전까지 대한항공의 영업흑자를 홍보하며, 7조원의 자금이 몰려 채권발행으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한진칼이 이제 와서 차입과 채권발행은 물론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어렵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이외에 가능한 대안들을 택할 의지가 아예 없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내외를 막론하고 국책은행이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지원할 경우, 최대한 자금대여로 지원하거나 의결권 없는 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을 통하고 있다. 관리 감독을 넘어선 경영간섭을 삼가는 것이 법률과 기존의 관행에 부합한다”면서 “이는 최근 각국의 항공사 지원 사례와 산업은행법의 입법취지로도 쉽게 증명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진그룹 경영, 항공업 재편, 아시아나항공의 구제는 각각 다른 문제이며 억지로 연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국책은행이 불합리한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강요하면서 혈세를 동원하며 경영권 분쟁 중인 한진칼에 지분투자를 했다”면서 “이제는 기존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함을 넘어서 사법부를 협박하고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